마른당뇨 살찌우기,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찔까
마른당뇨 살찌우기 방법을 찾고 계셨다면, 지금 몸무게가 자꾸 줄어드는 것이 몸을 힘들게 하거나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 걱정하고 계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살찌는 방법을 검색하고 계셨을 텐데요. 밥은 적게, 단백질은 많이, 근력운동은 꾸준히. 당뇨에 좋다는 방법은 이미 해보셨을텐데 살이 찌지 않아 고민인 분도 계실겁니다. 그래서 마른당뇨 살찌우기는 보통의 당뇨 관리와 다른 방향이 필요합니다. 오늘 그 방향에 대해서 상세하게 짚어보겠습니다.
마른당뇨는 어떻게 해야 살이 찌나요?
쌀밥과 한식을 규칙적으로 충분하게 챙기는 것이 단백질과 운동보다 먼저입니다.
널리 퍼진 당뇨 관리법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며 운동을 더 하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몸에 저장된 영양이 많은 비만 당뇨를 전제로 합니다. 다이어트와 사실 방법이 같습니다. 그런데 마른당뇨는 애초에 저장하고 있는 지방과 근육의 여유가 적습니다. 여기에 알려진 당뇨 관리법을 적용하면 들어오는 영양은 더 줄고 쓰는 에너지는 늘어나, 체중이 유지되기 어렵고 기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살을 찌우려면 먹은 음식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남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남는 것의 바탕은 건강한 탄수화물, 곧 쌀밥입니다. 양질의 탄수화물을 먹고 힘을 쓰고 남겨야 애써 챙겨 먹은 단백질도 근육을 형성하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 밥이 부족하면 단백질은 근육을 늘리는 쪽으로 가는 대신 에너지로 쓰여서 저장이 되지 않습니다. 단백질과 근력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안 붙었던 이유는 바로 이 과정이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른당뇨 살찌우기의 출발점은 밥을 충분히 먹는 것입니다.
당뇨인데 쌀밥을 먹으면 혈당이 오르지 않나요?
일시적으로 오릅니다. 시간을 들여 밥을 안 드셔오셨던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밥을 먹기 시작하면 일시적으로 혈당은 오르게 됩니다. 꾸준히 식사를 하게 되면 그 현상은 사라지게 됩니다.
우리 몸의 혈당은 대부분 탄수화물에서 얻은 포도당이 간에 저장되었다가 나오는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오래 제한하면 몸은 포도당이 적게 들어오고, 적게 나가는 상태에 익숙해집니다. 그러다 다시 밥을 먹으면 포도당을 흡수하려는 반응이 늘어 혈당 분비도 늘어나고 식후 혈당이 올라갑니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한식 식사를 이어가면 혈당 대사는 원래의 자리를 잡고, 밥을 피할 때보다 소화기와 간도 건강해지게 됩니다. 몇 번의 수치에 놀라 다시 밥을 끊으면 몸은 계속 부족한 상태에 머물러 체중을 늘리기 어렵습니다.
피해야 할 탄수화물은 쌀밥이 아니라 가공과 정제를 많이 거치고 첨가물이 섞인 것입니다. 백미는 현미에서 껍질만 벗긴 것이므로, 흰쌀밥은 편하게 드셔도 됩니다.

쌀밥 외에 마른당뇨 살찌우기에 중요한 것은?
일찍 자고 충분히 자는 수면 습관과 내 몸에 맞는 원인을 찾는 것입니다. 이 일과 한식 식사가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살이 자꾸 빠진다며 오신 분이 있었습니다. 과로가 많아서 살이 빠지는 것을 그저 힘들어서라고 생각하시다가 검사를 해보니 당뇨를 진단받게 되었습니다. 당뇨라는 말을 듣게 되니 이분도 식사를 줄이게 되었습니다. 혈당이 걱정되어 저당식이, 단백질 식단 같은 정보를 접하게 되셨던 거죠. 그러나 당뇨는 좋아지지 않고 살은 또 빠졌습니다. 그래서 한식으로 충분히 드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 평소보다 더 많이 주무시도록 방향을 잡아드렸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영양 대사가 습관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이분은 한식식사를 편하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혈당과 체중 회복 모두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도 보듯 밥은 중요하고, 수면이 중요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혈당의 사용은 요구되고, 에너지의 저장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살이 안 찌는 이유, 먹어도 안 찌는 이유, 먹는 것이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다릅니다. 그 이유를 찾아 내 몸에 맞는 방법을 실행해나가는 것이 마른당뇨 살찌우기에 필요한 일입니다.

살을 찌우고 싶고, 건강을 회복하고 싶은 마른당뇨인분이라면 이제 점심식사 한 끼는 한식으로 든든하게 드셔보면 어떨까요? 흰쌀밥과 된장찌개, 김치찌개, 콩나물국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국(찌개)를 드세요. 반찬은 김치와 평범한 한식 반찬이면 됩니다. 다양한 한식을 드시더라도 이점만 챙겨주세요. 화학첨가물을 많이 넣지 않은 음식을 고르시면 됩니다. 고기 요리가 메인이 아닌 것이 좋습니다.
처음 며칠은 평범한 한식인데도 혈당이 들쭉날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칙적으로 고른 영양을 섭취하게 되면 들쭉날쭉한 혈당 변동은 안정을 찾으면서, 살이 붙는 일을 경험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혼자서 밥을 챙겨 먹으며 혈당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염려가 크시다면 전문가와 함께 내 몸 상태에 맞는 구체적 방법을 찾아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밥과 한식, 일찍 잠들고 충분한 수면이 당뇨인 분들에게 건강의 기초가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