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초기 증상, 혈당 관리 대신 당뇨를 치료한 사례 2가지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지난 글들에서는 당뇨 초기 증상의 종류와 그 원인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많은 분들은 ‘평생 혈당 관리’라는 부담감을 안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당뇨는 치료를 목표로 해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율이 높고, 치료 기간도 단축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혈당 수치 관리에만 집중하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몸의 회복을 통한 치료를 통해 당뇨 초기 증상에서 벗어난 실제 사례 2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사례들이 여러분께 새로운 희망과 방법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례 1. 잠재적 위험 신호에서 전형적인 당뇨 증상으로 진행된 50대 이야기
이 분은 회사 업무량이 많아 수개월 전부터 심한 피로와 눈 떨림, 입마름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미 3년 이상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복용 중이었고, 당뇨전단계인 것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던 중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10% 이상이라는 심각한 수준의 당뇨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성적인 과로와 수면 부족으로 인해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진단 후 심각성을 깨닫고 지인의 소개로 저희 한의원에 오셨습니다.
이미 혈압약, 콜레스테롤약 등 복용하는 약의 개수가 많아, 이번에는 당뇨약까지 추가하여 약을 늘리기보다 몸의 근본적인 회복을 해보자는 결심이셨습니다.
| 치료의 핵심: ‘간의 회복’과 ‘숙면’을 통한 원인 치료
지난 글에서 설명드린 당뇨 초기 증상의 원인에 초점을 맞춰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1.생활습관 개선: 늦게 퇴근하더라도 꼭 자정 전에 주무시도록 하여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ㅇㄹ 확보하도록 강조했습니다.
2.한약 처방: 당뇨약을 시작하지 않고 오셔서 한약으로만 진행했습니다. 간의 회복과 숙면을 돕는 방향으로 하였습니다.
| 결과
-2달 차: 당화혈색소 8.4%로 하락
-이후 3달 차: 당화혈색소 6.7%로 하락. 정상 수치에 근접
요당이 사라지자 입마름과 갈증이 없어졌습니다.
가장 고질적인 문제였던 컨디션이 회복되자,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양호해져 해당 약들도 더 이상 복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례 2. 평소 건강했지만 ‘숨겨진 피로’가 있던 60대 이야기
이 분은 평소 드시는 약이 없었고 또래보다 건강하다고 여기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점차 체력이 달리는 순간을 겪고 약간의 어지러움이 있을 때도 있었지만, 활동량이 많아서 그런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우연한 교통사고로 입원 중 진행한 혈액검사에서 당뇨를 진단받으셨습니다. 당화혈색소가 7.5%로 높았고, 요당도 검출되는 상태였습니다.
최근 살이 빠지는 것은 노화로 인한 근육 감소인 줄 알았고, 갈증이 있는 것은 물 마실 시간이 없어서라고만 생각하셨습니다. 평소 건강했기 때문에 오히려 당뇨 초기 증상에 둔감하셨던 것입니다.
| 치료의 핵심: ‘불규칙한 식습관 교정’과 ‘수면량 늘리기’
1.평소 5~6시간 자던 수면을 7~8시간으로 늘리시도록 강조했습니다.
2.배고플 때에만 드시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규칙적으로 한식을 챙겨 드시도록 했습니다.
3.한약 치료: 몸이 영양분을 잘 이용하고 간의 회복을 돕도록 처방하였습니다.
| 결과
-2달 보름 후 당화혈색소 6%로, 요당은 없는 것으로 나타남
-“그전에는 힘든 줄도 모르고 살았는데, 치료를 받고 컨디션이 좋아지니 오히려 밥을 잘 챙겨 먹으며 건강 관리를 하게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분 역시 당뇨약을 시작하지 않고, 몸의 회복을 이뤄 당뇨 기준에서 벗어나셨습니다.
혈당 관리만이 아닌 원인 치료가 새로운 답입니다.
두 분의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많은 당뇨 환자분들이 당화혈색소를 1%를 낮추기 위해, 혹은 혈당 수치 30을 떨어뜨리기 위해 매일 힘든 식이조절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십니다.
하지만 이 사례들처럼 당뇨가 나타난 근본적인 원인을 다스리면 당뇨약, 인슐린이나 과도한 혈당 관리 스트레스 없이도 당뇨는 치료될 수 있습니다.
저희의 치료는 당뇨 초기 증상에서 ‘혈당 수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회복을 만드는 방향’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당뇨 초기 증상을 겪는 분들이 이번 시리즈글들을 통해 ‘관리’가 아닌 ‘치료’로 나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당뇨 초기 증상 치료시 혈당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단순히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식이, 운동 요법에 집중하기보다 당뇨 초기 증상의 원인을 개선하는 데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한 결과로 혈당은 자연스럽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사례에서도 혈당 관리 스트레스 없이 수면과 몸의 치료에 집중하여 당화혈색소 수치가 낮아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2. 당뇨 초기 단계에서 당뇨약을 복용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당뇨 초기는 몸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잇는 기회입니다. 사례의 두 분 모두 당뇨약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당뇨 치료 한약을 통해 몸을 개선시킬 수 있었습니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혈당 대사의 자연스러움을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Q3. 당뇨 치료를 위해 식이조절과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나요?
과도한 식이조절과 운동을 강조하지 않습니다. 혈당 상승을 만든 만성적인 생활의 문제,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우선입니다.